소개:정소상은 전란의 소용돌이 속에서 태어나자마자 부모의 곁을 떠나 할머니 손에 맡겨지게 된다. 마음씨 고약한 둘째 숙모 갈 씨는 정소상의 인생을 망쳐놓기로 작정하고 평소에 지독하게 괴롭히는 것도 모자라 무관심과 방임을 일삼는다. 온갖 시련 속에서도 정소상은 살아남기 위해 아둔한 척 연기하며 자기의 재주를 숨긴 채 전쟁터로 나간 부모님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린다.
정소상은 전란의 소용돌이 속에서 태어나자마자 부모의 곁을 떠나 할머니 손에 맡겨지게 된다. 마음씨 고약한 둘째 숙모 갈 씨는 정소상의 인생을 망쳐놓기로 작정하고 평소에 지독하게 괴롭히는 것도 모자라 무관심과 방임을 일삼는다. 온갖 시련 속에서도 정소상은 살아남기 위해 아둔한 척 연기하며 자기의 재주를 숨긴 채 전쟁터로 나간 부모님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린다. 열기기